코델리아가 전하는 짧은 편지

이번 시즌, 저는 디올 창립 꾸뛰리에의 삶에 대한 매혹적인 일화들로 가득한 마리-프랑스 포슈나(Marie-France Pochna)의 매우 특별한 책, «크리스챤 디올, 운명 Christian Dior, un destin»*에 빠져들었습니다. 특히 그가 오래된 방앗간을 매입하여 녹음이 우거진 환상적인 평화의 안식처로 탈바꿈시킨 밀리-라-포레(Milly-la-Forêt)의 저택과 그곳의 정취를 주제로 한 페이지에서 많은 영감을 길어올릴 수 있었죠.

그렇게 저는 자연의 찬란한 아름다움을 향한 그의 영원한 열정에 찬사를 보내며 이번 2025 베이비 디올 가을 컬렉션을 매력적인 세 가지 테마를 통해 선보이려 합니다.

첫 번째 테마는 ‘Dior Gourmandises’라는 타이틀로, 자수 장식 튤로 완성되거나 딸기와 같은 달콤한 숲 속의 보물들로 장식된 아이템들을 소개합니다. 두 번째 스토리인 ‘Dior Clovers’는 퐁텐블로(Fontainebleau)의 숲 한가운데에서 즐기는 여유로운 시간으로 아이들을 초대합니다. 눈을 뗄 수 없는 그린 톤으로 물든 특별한 아이템들은 클로버와 꽃들로 풍성하게 장식되어 있습니다.

이 감미로운 일상 탈출의 마지막 챕터인 ‘Dior Beach’는 뜨겁게 달아오른 오후의 공기를 연상시키며 아이들이 맑은 시냇물에서 더위를 식히도록 이끕니다. 버뮤다 쇼츠와 스커트, 섬머 앙상블은 부드럽고 생기 넘치는 컬러 톤의 ‘마드라스’ 스타일 모티프와 함께 영원한 여름을 약속합니다.

2025 겨울 시즌은 1960년대 말, ‘달링(darling)’이라는 애칭을 멋지게 변형한 이름과 함께 공개된 ‘디올링 Diorling’ 라인에서 영감을 받아, 영국 시골의 아름다움을 사랑한 무슈 디올의 감성을 기리는 것에서 출발했습니다. 이러한 세계들은 프린스 오브 웨일스부터 체크에 이르는 황홀한 그래픽들과 부드럽고 포근한 소재들로 완성된 한층 캐주얼하고 포멀한 룩들을 탄생시키는 데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끝없이 계속되는 디올의 모험을 함께해 보세요.

* 플라마리옹 출판사(Éditions Flammarion), 202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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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속 이야기

사진: 마린 지로도(MARINE GIRAU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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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일상 탈출

사진: 이리스 흄(IRIS HU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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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스테이지 스토리

사진: 벤 파크스(BEN PAR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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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어나는 꽃들처럼

사진: 대런 그윈(DARREN GWY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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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정들의 속삭임

사진: 대런 그윈(DARREN GWY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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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룩을 연출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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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프렌드

사진: 벤 파크스(BEN PAR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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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꽃이었던 너에게

사진: 앤 게디스(ANNE GEDDES)